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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나올 수 있었죠."
영화 '히트'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송영창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히트' 시사회에 참석한 송영창은 "영화를 죽 해왔지만,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 나온 건 오랜만이다"라며 "요즘 경기도 김포에서 농사를 짓느라 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배추 농사를 짓고 있는데 그동안 가뭄이 심했다. 하지만 오늘 다행히 비가 와서 바깥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화에서 송영창은 불법 이종격투기장의 판돈을 키워 한몫을 챙기려는 사설 격투기장의 오너 장사장 역을 맡아 20년 관록의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