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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S, 김예원-박세미 체제로 컴백! 달라진 점 3가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29 08:38 | 최종수정 2011-09-29 09:15


쥬얼리S. 사진제공=스타제국

쥬얼리S가 컴백을 알렸다.

쥬얼리S는 21일 '착각의 방(Ames Room)' 두번째 이야기 '됐지 뭐…'를 발표했다. '착각의 방'은 지난해 슈프림팀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콜라보 작업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앨범이다. 당시 영원할 것 같던 사랑에 배신당하고 힘없이 무너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던 바 있다. 이번엔 쥬얼리 신입 멤버 김예원과 박세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예기치 않은 이별을 맞이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쥬얼리 활동 당시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그 첫 번째 변화는 외모. 박세미는 포니테일에서 벗어나 긴 생머리 스타일을 선보였고, 깜찍한 단발 머리를 고수했던 김예원 역시 붙임 머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이크업 역시 '백 잇 업' '패스' 활동 때는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뒀다면 이번엔 청순함을 강조, 흰 피부톤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두 번째 변화는 곡에 임하는 자세. 쥬얼리S는 한 달 전 노래 녹음을 마쳤다. 180도 다른 분위기의 곡을 제대로 불러내기 위해 이들은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들어가며 분석에 임했다. 김예원은 "노래를 듣고 우리에게 어울릴까 걱정이 많았다. 다른 노래를 많이 듣고 연습했는데, 특히 다비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간 팀워크가 한층 단단해졌다. 쥬얼리는 박정아-서인영 체제의 2기 활동 당시 김은정과 하주연을 영입, 새로운 얼굴을 알리기 위해 유닛그룹인 쥬얼리S를 결성했던 바 있다. 당시 박정아와 서인영은 동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 훈훈함을 더했던 바 있다. 이번에도 신입 멤버들의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유닛 체제 활동을 선언하면서 언니들인 김은정과 하주연이 동생들을 응원하고 나선 것. 박세미는 "솔직히 질투할 줄 알았는데 언니들이 '둘이 할 때도 부담갖지 말고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쥬얼리S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됐지 뭐…'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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