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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성균관대 '전통문화 무료 시민강좌' 10월초 개강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1-09-29 12:05 | 최종수정 2011-09-29 12:05



한국 전통문화 무료 시민강좌가 성균관대학교 유림회관에서 진행된다.

성균관 석전대제보존회가 주최하는 '제1기 전통문화 시민강좌'가 10월 4, 5일 개강한다. 이 강좌는 일주일에 3시간 씩 10주간 계속된다.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학을 공부하는 연구원이나 학생, 문중이나 향교 서원 등의 제례주관자, 제사 준비를 하는 주부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국가지정 문화재와 국가전례, 가례 제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가전례에서는 종묘와 사직, 종묘, 문묘, 가묘, 국조오례의, 향교와 서원, 유교문화재 등을 다룬다. 가례제사에서는 가정제사의 종류, 효사상, 종법제도와 4대봉사, 제사상 차림, 주요종가의 제사, 현대사회와 제사 등을 강의한다.

성균관 석전교육원 김경선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한국의 제례를 강의하는 김 교수는 문화재청 전통제사 자문위원이며, 종묘사직과 석전대제 전승자이기도 하다. 교재비 3만원은 본인 부담. (02)763-0991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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