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미스코리아 진이기도 한 이하늬는 사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석사학위까지 받은 재원이다. '히트'의 이성한 감독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 바로 이 감독의 전작 '바람'의 국악OST를 석사 졸업논문에 썼다는 점이다. 이 인연으로 '히트'에 출연하게 된 이하늬는 OST에도 참여했는데, 일주일 동안 한 맹연습으로 한 번도 실수하지 않고 OK를 받았다.
이성한 감독의 열렬한 팬인 그녀는 이번 '히트'에서 완벽한 S라인 몸매를 가진 꽃미녀 파이터 선녀 역할로 영화의 감초 역할을 맡는다.
'스페어', '바람'을 만든 이성한 감독의 3번째 작품으로 한재석, 송영창, 정성화, 박성웅, 이하늬, 윤택, 마르코 등이 출연하는 '히트'는 10월 13일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