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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나가수' 지금도 부정적으로 본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9-25 19:59


사진캡처=MBC

조용필이 MBC '나는 가수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조용필 스페셜'로 진행됐다. 이날 15년 만에 방송국을 찾은 조용필은 "처음엔 '나가수'에 나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지금도 부정적으로 본다"며 "각자 프로 가수들이고 팬들도 있는데 경연을 한다는 것이 좋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래도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모습을 보고 이런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나가수'에 출연한다면 1위는 못할 것 같다. 노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래와 가수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른 박정현의 무대를 다운로드해서 봤다. 정말 잘하더라"며 박정현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날 나가수' 출연 가수들은 조용필의 명곡으로 중간 평가를 받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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