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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강렬한 섹시미로 컴백. 신선하기는 한데…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9-24 17:03


브라운아이드걸스. 스포츠조선DB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강렬한 섹시미로 돌아왔다.

브아걸은 24일 MBC '음악 중심'을 통해 2년여만의 컴백무대를 가졌다. 이미 앨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휩쓸며 대박 행진을 하고 있지만 이날 브아걸이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치열한 걸그룹 전쟁을 위해 브아걸이 선택한 컨셉트는 강렬한 섹시였다.

타이틀곡 '식스 센스(Sixth Sense)'는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큰 스케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섹시한 동작과 함께 백댄서들의 절도있는 안무가 어우러지며 다른 걸그룹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또 수록곡 '핫 샷' 무대에서는 네 명의 멤버가 검은색 정장으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브아걸의 컴백 무대에 대한 평가는 신선하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깜찍 발랄한 걸그룹들의 무대에 익숙한 대중이 브아걸의 의상, 안무, 화장법 등 색다른 컨셉트를 얼마나 빨리 수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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