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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츠, '남자의 자격' 촬영장 깜짝 방문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22 18:12


사진제공=KBS

영국의 오페라 가수 폴 포츠(Paul Potts)가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촬영장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남자의 자격'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차 내한한 폴 포츠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공개홀에서 진행된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연습 도중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폴 포츠의 이번 현장 방문은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춘합창단 편을 보고 폴포츠 측에서 먼저 출연 제의를 해와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폴 포츠는 청춘합창단이 부르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즉석에서 감상하는가 하면 '꿀 포츠'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김성록씨와 직접 현장에서 듀엣곡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폴포츠는 교통사고, 비호감형 외모 등 역경을 딛고 지난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한 화제의 인물이다.

폴 포츠와 청춘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오는 25일 5시 20분 KBS2 '남자의자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은 오는 24일 KBS가 주최하는 전국합창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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