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직접 그린 그림들로 기부 전시회 참여

배우 이범수가 기부 전시회를 개최한다. 스포츠조선DB

미술 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여온 이범수가 기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범수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병진, 안윤모, 오승민, 장기영, 정두화, 허명욱, 황현승, 이동욱 등 작가 7명과 함께 '기부전시(Hope&love wave:희망과 사랑 나눔 전파)'에 참여해, 평소에 틈틈이 작업해온 작품 7점을 출품했다. 노암갤러리 1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이 기부의 뜻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회화, 사진, 조각 등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노암갤러리 전관에서 부스 형식으로 전시된다. 노암 갤러러와 이범수는 이번 기부전시를 통하여,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8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없다.

한편, 이범수는 본인의 결혼식 청첩장 그림을 직접 그릴 정도로 미술에 조예가 깊으며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화장품, 의류 제품 등을 출시하는 등 디자인 작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표향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