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는 '준. 케이(Jun.K)'라는 이름으로 더블의 신곡 '카운트3'에 참여한다. 이 곡은 오는 10월 5일 발매되는 더블의 새 앨범 '우먼'에 실린다.
두 사람의 만남은 더블의 적극적 요청으로 성사됐다. 더블은 지난 2009년부터 신경성 위장염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다. 한때는 은퇴를 생각하지고 했지만 요양 중에 K-POP을 듣고 다시 창작 의욕을 불태웠고 특히 2PM의 가창력과 퍼포먼스에 감동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준수는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밤새 녹음을 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준수는 "더블 씨 덕분에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