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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광렬이 검선 김광택의 죽음과 함께 SBS월화극 '무사 백동수'에서 하차했다.
특히 전광렬은 드라마 초반부터 한 손을 쓰지 못하는 설정이라 액션 연기에 제약을 받았지만 오히려 더욱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카리스마 넘치는 내공을 선보였다.
드라마 하차에 대해 전광렬은 "이렇게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나니 우선, 시원섭섭하다. 그 동안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무사 백동수'만큼 액션신을 소화한적이 없었기에 특별한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김광택의 죽음으로 드라마에서 하차 하지만, 젊은 후배 연기자들이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높고, 연기 내공이 뛰어난 만큼 시청자 분들이 끝까지 큰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한 '무사 백동수'는 김광택의 죽음을 맞은 제자 백동수와 딸 황진주(윤소이)의 눈물연기가 시청자들에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 시청률 18.5%(AGB닐슨)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