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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사병 중 자격증 있나 봤더니...0명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15:54


연예사병들 중 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종표 의원 측에 따르면 10명의 연예사병 중 무려 7명이나 입영 연기 사유로 들었던 자격증 시험에서 합격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들은 자격증 시험을 이유로 최대 6개월 가량 입영을 연기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연예인 직군과 관련성이 무관한 IT 관련 자격증 시험의 응시가 입영 연기를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와 함께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국가 고시나 직업 훈련원 역시 연예인들의 입영 연기 사유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

자격증 시험이나 국가 고시의 경우, 입영 연기 확인 서류로서 시험 접수증만 제출하도록 규정됐다. 이와 같은 법 규정이 연예사병들이 입영을 연기하는 데 있어 허술하게 악용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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