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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당분간 이승기 단독MC 체제로…강호동, '1박2일' 출연 고심 중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11:52


강호동. 스포츠조선DB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과 MC 하차 이후 대책을 고심하던 SBS '강심장'이 당분간 이승기 단독 MC 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강심장'의 한 관계자는 "강호동이 은퇴 선언 이후 프로그램 하차는 기정사실화 됐다. 당분간 이승기 단독 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승기가 진행능력이 탁월하고 게스트들을 아우르는 능력이 뛰어나 프로그램을 잘 조율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호동 하차 이후 '강심장' 첫 녹화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킹'은 아직 강호동의 빈 자리를 대체한 MC를 구하지 못했다. '스타킹'의 한 관계자는 "강호동은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 MC를 구하는 대로 당장이라도 녹화를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스타킹'은 10월 1일 방영분까지 확보한 상태다.

KBS2 '1박2일'은 시청자 투어 이후 처음으로 오는 23일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강호동이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강호동의 한 측근은 "'1박2일' 제작진은 강호동이 마지막 녹화를 진행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강호동이 마음을 추스리지 못해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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