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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이상형은 유승호"…전화연결 했다가 붐에게 '굴욕'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08:36


사진캡처=SBS

카라의 니콜이 유승호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니콜은 "지금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서로 활동이 바빠서 한번도 만난 적은 없다"며 "사실 유승호를 좋아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유승호가 이상형이라면서 니콜이 한껏 부끄러워하자, MC들과 붐은 유승호와의 전화 연결을 준비했다며 "벌써 5분이나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니콜이 수줍게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걸었지만 수화기 저편에서 유승호의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았고, 그때 붐이 "니콜이 여보세요는 여기까지"라며 몰래카메라였음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은 "한번더 '여보세요'라고 말해보라"고 니콜을 부추겼고, 니콜이 속아 넘어가자 붐이 유승호처럼 목소리를 변조해 "안녕하세요"라고 답하며 니콜에게 또 한번 장난을 쳤다.

니콜은 끝내 유승호와 전화연결을 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만나리라 믿고 있다"는 영상편지를 남기며 당당히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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