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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홍백가합전' 출연 얘기는..."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08:00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투애니원(2NE1)이 일본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 출연 발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투애니원은 20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데뷔 콘서트 투어 '놀자 인 재팬(NOLZA in Japan)'의 둘째 날 공연에 앞서 열린 국내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전날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투애니원의 리더인 씨엘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NHK '홍백가합전'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꼭 나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씨엘은 "일본 기자분들이 먼저 물어봐 주셨다. 일본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느냐고 하길래 기회가 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말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밤 방송되는 가요 프로그램으로, 그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여성은 홍팀, 남성은 백팀에 속해 대항전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한국 아티스트가 '홍백가합전' 무대에 선 것은 보아와 동방신기 정도로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라와 소녀시대도 지난해 '홍백가합전'에 초대받지 못해 논란이 야기된 바 있다.

한편 투애니원은 21일 미니앨범 '놀자(NOLZA)'를 출시하며 일본에 데뷔한다.


요코하마=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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