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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의 미스터리 추리극 '위도', 개봉 전 미리 본다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09:16


미스터리 스릴러 '위도'의 정찬. 사진제공=어뮤즈

천혜의 섬 위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고사를 시작으로 섬 전체에 가려진 음모와 맞닥뜨리는 불량형사의 이야기 '위도'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위도'가 '아직 나는 볼 게 너무 많아 - 지역독립영화 특별전'을 통해 개봉 전 특별 상영된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와 제2독립영화전용관으로 운영되는 아리랑 시네센터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아직 나는 볼 게 너무 많아 - 지역독립영화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부산, 대전, 전북, 경남, 제주 등 지역독립영화인을 통해 제작된 장편영화와 최근 영상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장편 독립영화들이 '지역독립영화 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상영된다. 지역기반지원 영화들을 더욱 쉽게 소개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최근 개봉된 허은희 감독의 '심장이 뛰네'를 비롯하여 전수일 감독의 '영도다리', 오멸 감독의 '어이그, 저 귓것'과 '이어도', 함경록 감독의 '숨' 등이 포진되어 있다.

10월 20일 개봉 예정인 백정민 감독의 '위도'도 특별포함됐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두 배우 정찬과 이두일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연기도전을 시도한 이 작품은, 전라북도와 전주의 전폭적인 지원을 힘입은 미스터리 추리극으로서 천혜의 섬 위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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