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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측은 수익 창출과 붐 조성을 위해 호주 및 국내 콘서트를 추진 중이다.
1부엔 인순이 장혜진 자우림 윤민수 조관우 김경호 바비킴 등 현재 '나가수'에 출연 중인 가수들이 출연해 경연을 펼친다. 향후 발생하는 탈락자에 따라 1팀 정도의 참가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또 2부에선 박정현 김범수 이소라 김연우 YB JK김동욱 김조한 등 '나가수'에서 하차 또는 탈락했던 가수들이 다시 출연해 경연을 벌인다. '나가수'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던 가수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가수들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어 "호주 콘서트에 참가하는 가수들의 출연료는 기존 '나가수' 출연료와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가수' 측은 호주에 이어 국내에서도 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호주 콘서트가 끝난 뒤 연말쯤 국내에서의 콘서트 개최를 추진 중이다"며 "'나가수'의 열풍을 이어감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시는 만큼 잠실 주경기장 등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콘서트의 경우, '나가수' 측은 유료 티켓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