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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바이러스' SNS빈대녀 등장, 신세대 거지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9-20 15:16 | 최종수정 2011-09-20 15:15


사진제공=tvN

스마트폰 어플 하나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명 'SNS 빈대녀'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다. 20일 (목) 밤 12시 방송

20일 방송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자신의 소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세 끼 식사는 물론 차비, 용돈, 심지어 생필품비까지 해결하는 'SNS 빈대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MC들은 "화성인은 모바일 빈대, 신세대 거지"라며 "도대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화성인이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미모의 여대생으로 밝혀지자 깜짝 놀랐다는 후문.

SNS 어플을 시작한 지 1년 남짓이라는 'SNS빈대녀'는 그 동안 '빌붙기'한 소셜 친구의 수만 100명이 훌쩍 넘는다고 밝혀 MC들을 경악케 했다. 당당함을 넘어 뻔뻔하기까지 한 화성인의 모습을 본 MC들은 이러한 신종 빈대 붙기 문화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현했지만 "한편으로 부럽다"는 농담을 던져 촬영 현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어플에 접속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화성인이 직접 '밥 사 달라'는 메시지를 전송하고 소셜 친구들의 반응을 살피는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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