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가 9월 21일 중국 호북성 무한시 강한구에 롯데시네마 서원관(INSUN LOTTECINEMA)을 개관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서원관의 21일 개관일에 맞춰 영화배우 권상우와 영화 '통증'의 곽경택 감독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화려한 중국 전통 무용과 사자춤 공연과 롯데시네마의 마스코트 로봇 도우미인 '시로미'도 깜짝 소개될 예정이다. 개관 축하 행사 후 영화 '통증' 외 총 6편의 무료 시사회가 진행된다.
서원관은 2010년에 개관한 심양 송산관에 이은 롯데시네마의 두 번째 중국 진출 극장으로 12월엔 요녕성 판진, 하북성 연교, 무한 강하 등지에 롯데시네마를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2015년까지 중국 주요도시에 300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외교통상부와의 MOU를 체결한 롯데시네마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더욱 효율적으로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전문 투자 펀드인 헤미스피어 펀드에 투자한 롯데시네마는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향후 블록버스터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월드워Z'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