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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투개월 불협화음 속 김예림 인기만 'UP'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17 16:10


신지수와 투개월 사이의 갈등이 주말 온라인 화제를 장식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Mnet '슈퍼스타K 3(슈스케3)'에서 라이벌 무대를 펼친 신지수와 투개월(김예림-도대윤) 간의 갈등이 화제다.

신지수와 투개월은 16일 '슈스케3'에서 슈퍼위크 두 번째 미션인 라이벌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힌 신지수와 투개월이 라이벌로 선정되며 동방신기의 'The way U are'를 선곡했다.

하지만 편곡 과정에서 신지수는 주도적으로 편곡 방향과 파트 분배를 결정했고, 투개월의 김예림은 독단적인 신지수의 모습에 "너무 혼자 정하니까 놀랐다"며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무대에 오른 이들을 보고 "메인 배틀이네"라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신지수와 투개월 도대윤이 가사 실수를 한 데다 신지수가 고음 부분에서 음이탈까지 하면서 갈등을 밖으로 드러내고 말았다.

무대에선 악재가 있었지만 투개월 김예림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에서 뜨겁다. 또다른 출전자인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과 미묘한 러브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김예림에게 네티즌들은 '배우 신세경과 닮았다' '매력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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