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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 빅리그' 17일 출격, 유세윤-정주리 성대결 관심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17 10:30 | 최종수정 2011-09-17 10:31


'사자머리' 유세윤. 사진제공=tvN

'사자머리' 유세윤 VS '털보' 정주리, 누구 분장이 더 셀까?

방송 3사 출신의 프로 개그맨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tvN '코미디 빅 리그' 첫 방송을 앞두고 파격적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의 '옹달샘'팀과 안영미, 정주리, 김미려의 '아메리카노' 팀의 개그공연 사진 일부가 공개됐다. '옹달샘' 팀 유세윤은 '사나운 새끼사자'로, '아메리카노'팀 정주리는 '털보 암살자'로 특유의 코믹함을 살렸다.

대결을 펼치는 11개 개그팀 중 유일한 홍일점인 '아메리카노' 팀은 방송 전 UCC를 통해 '옹달샘'의 표정 개그를 핀잔하듯 흉내 내며 신경전을 펼치며 유독 '옹달샘'을 견제했다. 그런 만큼 초반 기선제압에 나서기 위해 코믹 분장에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 빅 리그' 관계자는 "유세윤과 정주리의 코믹 분장 모습은 빙산의 일부"라며, "11개 팀의 모든 개그맨들이 꿈의 무대를 만들기 위한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vN '코미디 빅 리그'는 17일 오후 9시 CJ E&M 계열 6개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tvN, 온게임넷, XTM, 수퍼액션, 스토리온, 중화TV에서 모두 '코미디 빅 리그'를 만날 수 있는 것. 이 중 XTM은 17일 첫 방송만 동시방영하며, 24일과 10월 1일 방송되는 2, 3회는 XTM을 제외한 tvN, 온게임넷, 수퍼액션, 스토리온, 중화TV 5개 채널에서 방영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털보' 정주리.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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