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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은 지난해 대한항공 비행기 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이후 1년여만에 열리는 야외 행사다
겨울 시즌에는 어쩔 수 없이 실내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결승전을 여는 것을 팬들도 크게 선호한다. 17일 밤 약간의 비가 예고되고 있음에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결승전을 열기로 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참여형 이벤트도 많다.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진에어의 컬러인 그린, 블루, 퍼플 등이 담긴 옷을 입고 오는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PSP3005 3대를 증정하며, 'Save the air'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 오는 관람객에게 VIP 티켓과 최신 영화 예매권을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증정한다.
또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사진 촬영 후 이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리뷰 영상으로 제작해 온게임넷에서 방영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은 관객 중 총 10명을 뽑아 결승전 직후 우승자와의 기념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진에어 트위터에서 결승전 당일 스코어 맞히기, 응원 문구 선발을 통해 각각 1명씩 추첨하여 PSP3005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타리그 예선부터 시작된 '진에어 스타리그' 상위 라운드 진출자 맞히기 이벤트를 결산해, 진출자 예측에 성공한 시청자에게 순금 1돈의 뱃지를 총 10개 지급할 예정이다. 결승전은 오후 6시부터 온게임넷과 다음팟 LIVE, 온게임넷닷컴 LIVE, 지상파 DMB tvNgo 등에서 동시에 생중계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