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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이 중국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다.
'런닝맨' 멤버들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7월초 진행된 태국 촬영에 이은 두번째 해외 촬영.
중국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 흔들며 "개리오빠", "광바타", "하로로", "유재석 사랑해" 등 멤버들의 이름을 외쳐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 20대 초반의 중국 대학생은 "매주 인터넷으로 '런닝맨'을 즐겨보고 있다. 내 눈앞에서 그 촬영을 보게 되다니 정말 꿈 같다"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중국팬들의 반응에 멤버들은 "사실 중국에서 저희를 알아봐 주실 줄 몰랐는데, 알아봐 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더 힘이 난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촬영분은 오는 18일과 25일에 걸쳐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