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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 방송에서 6살 연하 남편 공개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14 11:08



1990년대 인기 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6살 연하의 남편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1990년대 인기 그룹 영턱스클럽 출신의 임성은이 6살 연하 남편과의 행복한 생활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임성은은 14일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쳤다. 임성은은 남편과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에 살고 있다.

임성은은 "내가 아는 분이 남편의 친한 형이어서 남편을 만나게 됐다. 그 날이 남편의 생일이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고, 남편 송진우씨는 "서로 첫인상이 별로였다. 연예인이라고 초대도 안 한 생일파티에 오다니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들은 2년간 연애를 한 뒤 남편의 수중 프러포즈 끝에 2006년 결혼에 골인했다. 송씨는 "물 속에서 몇 시간 동안 프러포즈 플래카드를 만들어 놨었다"고 말했다.

임성은은 "별로 내키지 않는데 같이 다이빙을 가서 프러포즈를 받으니 감동이 더 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임성은과 송씨의 보금자리인 이국적인 집도 공개돼 부러움을 샀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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