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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는 1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통해 "걱정해주신 덕분에 어제 녹화 잘 마쳤습니다"라며 "많이 긴장했지만 일곱 명의 가수 대열에 합류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흥분됩니다"라고 밝혔다.
김경호는 "현장에서 직접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데 어쩜 그리들 잘하는지 저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떨려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처음 합류하게 돼 아직까지는 얼떨떨하긴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 최대한 발휘하여 꼭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전했다.
김경호는 "준비 잘해서 멋진 공연 될 수 있도록 할게요.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라면서 글을 끝맺었다.
한편 지난 12일 '나가수'의 첫 녹화를 마친 김경호는 오는 18일 방송부터 얼굴을 비추게 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