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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정윤희'서 정윤희 소녀 시절 대역은 누구? 싱어송라이터 제인 눈길

기사입력 2011-09-13 10:07 | 최종수정 2011-09-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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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인. 사진제공=미디컴

싱어송라이터 제인(Jane)이 은막의 여배우 정윤희로 환생했다.

13일 방송된 MBC 한가위 특집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여배우-카페 정윤희'에서 배우 정윤희가 불렀던 옛 노래 '목마른 소녀'를 부르며 추억으로 사라진 여배우 정윤희의 환영을 되살린 것.

제인(Jane)은 프로그램 제작진이 서울 홍익대 인근에 만들어 놓은 '카페 정윤희'에서 정윤희 동호회원들을 모아 놓고 배우 정윤희의 대표곡 '목마른 소녀'를 재편곡해 불렀다. 정윤희의 순수했던 소녀 시절을 되돌려놓은 듯한 제인(Jane)의 가냘픈 목소리에 동호회원들 모두 노래를 따라부르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또한 제인(Jane)은 배우 정윤희를 추억하며 직접 작사, 작곡한 '이젠 모두 잊었나요'라는 곡도 선보였다. 이제는 은막 뒤로 사라진 정윤희가 팬들에게 남기고 싶어할 것 같은 이야기를 애절한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로 되살려냈다. 이 곡 또한 제인(Jane)이 직접 라이브로 불러 정윤희 동호회원들의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

제인(Jane)은 올해 8월부터 디지털 싱글앨범 '캠핑보이'를 통해 왕성히 활동 중이다. '캠핑보이'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인 '지난 여름', '친구'에 이어 그녀가 추구하는 자연이란 감성이 잔잔하게 묻어나는 대표적인 에코팝(Eco Pop)이다. 경쾌한 아코디언 선율과 발랄한 멜로디가 가냘픈 제인(Jane)의 목소리와 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한편 제인의 이번 음악은 8월 18일부터 한 달 간 다음 뮤직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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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인. 사진제공=미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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