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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와 80년대를 주름잡던 여배우 정윤희가 27년 만에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윤희는 자필 편지에 "여러분 곁을 떠난지 벌써 27년이 흘렀습니다.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말씀에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직접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오늘 모이신 분들과 저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정윤희는 장미희 유지인과 3대 트로이카 여배우의 전성기를 이끌다 결혼과 함께 돌연 은퇴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