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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5년 만에 시트콤 출연.. 20살 어린 신동엽과 부부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9-13 09:23 | 최종수정 2011-09-13 09:27


김수미, 스포츠조선DB.

중견 배우 김수미가 5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한다.

김수미는 싸이더스 IHQ에서 제작하는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신동엽의 아내로 출연한다. 51년생인 김수미가 20살이나 어린 신동엽을 남편으로 맞아들이게 된 데는 뱀파이어 설정 덕분이다.

김수미는 수 백 년이 지나도 늙지 않는 뱀파이어 남편 옆에서 인간 아내로 등장해 늙어간다.

이번 출연으로 김수미는 지난 2005년에서 2006년까지 인기리에 방송됐던 MBC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3' 이후로 5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하게 됐다. 특히 두 번의 시트콤이 뱀파이어와 인연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김수미는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3'에서는 늙지 않는 뱀파이어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를 잘못 만나 정기를 뺏긴 후 졸지에 노안이 된 비련의 여인 이사벨로 출연했다.

한편 '뱀파이어 아이돌'은 30분 물 120부작 시트콤으로 뱀파이어 별의 어리숙한 왕자가 지구의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의 청춘 멜로 시트콤으로 매일방송(MBN)에서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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