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의뢰인' 코믹포즈 하정우-박희순, 변호사랑 검사 맞아?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13 11:15 | 최종수정 2011-09-13 11:15


'의뢰인'의 하정우(왼쪽)와 박희순이 촬영 중 코믹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을 치켜뜬 하정우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은 박희순의 진지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속에서는 서로 물어뜯지만….'

법정 영화 '의뢰인'의 두 주인공 하정우와 박희순이 코믹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무죄를 입증해야만 하는 변호사(하정우)와 유죄를 확신하는 검사(박희순)로 만나 치열한 대결을 펼치지만, 공개한 스틸에서는 넉살좋게 장난을 치고 있다.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 스릴러 영화다. 하정우와 박희순은 법정을 배경으로 열띤 논리 공방을 펼친다. 이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박희순은 하정우를 '코미디언'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의뢰인'은 9월 말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