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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달인' 김병만 이상형 지목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9-11 14:47 | 최종수정 2011-09-11 14:47


스포츠조선DB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이상형으로 '달인' 김병만을 지목해 화제다.

11일 KBS2 '승승장구' 제작진에 따르면 조수미는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김병만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현했다.

조수미는 '최근에 관심가는 남자가 없느냐'는 MC의 질문에 "외로운 외국 생활을 하면서 밤에 잠이 안 올 때면 한국 코미디를 찾아서 본다. 그 중에서 '달인'을 가장 재미있게 봤다. 일단 얼굴이 웃기게 생겼다"며 김병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 때 김병만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조수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병만은 조수미에게 "노래할 때는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소녀 같다"라며 적극적으로 이야기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조수미는 "20대 때는 몸이 좋은 남자에게 시선이 갔고, 30대 때는 말이 통하는 남자가 좋았고, 40대가 되니까 일단 웃기는 사람이 좋다"며 김병만을 지목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13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승승장구-추석특집'에서 전격 공개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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