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 이기광 대신 '승승장구' 일일MC..스승 조수미와 재회

스포츠조선DB

최근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로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추석 특집으로 준비된 KBS2 '승승장구'의 일일 MC로 나선다.

11일 '승승장구' 제작진에 따르면 수지는 일일 MC 자격으로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 참여했다. 수지는 해외 공연으로 자리를 비운 MC 이기광을 대신해 일일 MC로 등장, 이날 게스트였던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특별한 친분을 과시, 톡톡 튀는 재치와 예리한 질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지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조수미의 제자로 출연했었던 사연을 밝히며, 촬영장에서 깜찍한 애교를 선보였던 조수미의 색다른 모습과 함께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던 택연을 쳐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래와 연기에 이어 토크쇼 MC 자리까지 소화한 수지의 활약은 1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조수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