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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이 주원의 감춰뒀던 비밀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11회 분에서는 황태희(주원)와 언쟁을 벌이던 황태필(연우진)에 의해서 황태희를 끔찍이 아끼던 박복자(김자옥)가 사실은 황태희의 친엄마가 아닌 큰엄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시청자들은 황태희에게 유난히 애정을 쏟아 부었던 박복자가 사실은 황태희의 친엄마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도대체 황태희가 어쩌다가 박복자와 황창식(백일섭)의 아들이 됐는지, 그래서 황태희가 유난히 더욱 부모님에게 효자노릇을 한 것이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황태희가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비밀이 과연 무엇인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 엔딩에는 박복자가 애지중지 기르던 '오작교 농장' 오리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위기에 봉착하는 장면이 보여지면서 앞으로 '오작교 농장'에 펼쳐질 파란만장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