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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스승 김태원과 헤어졌다, 공식 선언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1-09-03 15:20


◇스승 김태원과 결별한 백청강. 사진제공=MBC

결별 논란에 휩싸였던 백청강이 스승과의 이별을 공식선언했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하며 '코리안 드림'의 주인공이 됐던 백청강이 전속계약을 했던 스승 김태원의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3일 청강문화산업대학에 따르면, 백청강은 전날 이 대학 특임교수·명예학생 위촉식에 참석해 "첫 소속사는 떠나게 됐지만 김태원 선생은 언제나 인생의 멘토이자 스승"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김태원 역시 "전 가수이지 장사꾼이 아니다"며 "제자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성장할 기회인데 스승으로서 당연히 기뻐하며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청강은 지난 7월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해 경연했던 이태권, 손진영과 함께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1일 백청강이 부활 측을 떠나 중국계 소속사와 계약했다는 설이 불거졌다. 부활엔터테인먼트는 바로 결별설이 사실임을 밝히며 "백청강이 잘 될 수 있는 길을 선택됐다"고 전했지만 백청강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김태원 선생을 떠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결별과 관련해 진위 논란이 벌어졌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는 이날 김태원을 뮤지컬스쿨의 특임교수로, 백청강을 패션스쿨의 명예학생으로 각각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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