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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겠다!"
이날 경연에서 바비킴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불러 7명의 참가자 중 5위를 차지했다. 순위와 무관하게 특유의 편곡으로 인상깊은 무대를 연출했고 특히 랩부분에서 자신이 이끄는 부가킹즈의 대표곡 '틱택토'를 접목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작곡가 김형석은 "편곡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호평했다. 심사위원 김현철 역시 "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면 바비킴만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보여준 너무 좋은 공연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콘서트 장에서 바비킴은 "나가수에 보내준 성원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할 생각이다. 도전하면서 음악을 즐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고양시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한 바비킴은 9월 3일 대전(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0월 8일 대구(엑스코 오디트리움) 등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바비킴은 주비트레인과 Gan-D와 함께 3인 힙합그룹 부가킹즈 앨범을 오는 가을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