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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단, 내달 8일 꿈의 구장 기금마련 콘서트…샤이니-비스트-씨스타도 출격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17:51 | 최종수정 2011-08-26 17:53


KBS '천하무적야구단'이 꿈의 구장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8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KBS

KBS2 '천하무적야구단'이 '꿈의 구장' 기금 마련을 위해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됐던 꿈의 구장 건립 프로젝트는 지난 해 12월 '천하무적야구단'이 종영한 후 공사 진행에 난항을 겪어왔다. 토목공사를 마친 후 기금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 이에 천하무적야구단과 이천시 생활체육협회는 기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꿈의 구장에 대한 시청자와 야구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천하무적야구단 꿈의 구장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9월 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DJ DOC, 유키스, 노라조 등 천하무적야구단 멤버들의 공연과 샤이니, 비스트, 씨스타 등 아이돌 스타들의 특별 무대로 꾸며진다. 김성수, 김준, 한민관 등의 가수가 아닌 천하무적야구단 멤버들도 함께할 예정이며, 콘서트의 수입금 전액은 꿈의 구장 건립 기금으로 기탁된다.

콘서트 입장권은 YES24.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처인 YES24.COM도 꿈의 구장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티켓 판매와 배송 등 일체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해 콘서트 수입금 전액이 고스란히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좌석 티켓은 2만원, 스탠딩 티켓은 1만원에 판매된다.

천하무적야구단 멤버들의 모습과 콘서트 실황은 9월 13일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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