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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로 변신한 최시원이 무더운 여름 바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해변의 풍경을 좀 더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100여명의 엑스트라를 섭외, 실제 같은 영상을 담아냈다. 특히 계속 이어지는 비 때문에 하루로 예정되었던 해수욕장 촬영이 이틀로 지연되는 등 촬영 여건이 순탄지만은 않았지만 배우들의 열혈 의지로 촬영은 무사히 마무리 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양 경찰들의 이야기인 만큼 시원한 바닷가가 주 무대"라며 "최시원, 이시영 등 젊은 배우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대단한 만큼 신선하고 활기찬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포세이돈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 '신(新) 개념 수사극'이다. '스파이 명월' 후속으로 9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