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한 '무사 백동수'는 17.8%(AGB닐슨)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계백'(14.1%), KBS2 '스파이 명월'(6.8%)를 크게 앞선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황진주(윤소이)의 출생 비밀이 밝혀지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흑사초롱의 새로운 '천주' 장량(송경철)과 함께 청에서 돌아온 대웅(박철민 분)은 흑사채를 일순간 장악하며, 천수(최민수)의 복수를 다짐한다. 그 동안 흑사초롱의 '천주'의 자리를 여운(유승호)에게 맡기고 전국을 돌며 무술 고수를 제거해 나가던 천수는 황진기(성지루)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가 머물고 있는 산채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소식을 들은 지주(윤지민)은 황급히 소식을 전하려 산채에 도착해 진주가 천수의 딸임을 밝히고 "보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광택(전광렬)과 무술 수련을 마치고 하산한 백동수(지창욱)는 산채로 향하는 무리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뒤를 따라가 대격돌을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