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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고의 한류밴드 입증. 서울 콘서트에 아시아 팬 대거 방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21 09:20


FT아일랜드. 사진제공=FNC뮤직

남성그룹 FT아일랜드가 20일 서울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 '플레이 FT아일랜드 2011 인 서울(PLAY FTISLAND 2011 IN SEOUL)'에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최고의 한류 밴드임을 입증했다.


FT아일랜드. 사진제공=FNC뮤직
최근 미니앨범을 발매,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헬로우 헬로우(HELLO HELLO)'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FT아일랜드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널 갖겠다', '너 올 때까지', '나쁜 여자야', '사랑사랑사랑', '사랑앓이'등을 올 라이브로 연주, 열창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FT아일랜드 민환. 사진제공=FNC뮤직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는 한국에서 발매한 곡들 뿐 아니라 일본에서 발매한 곡인 '하루카', 'LET IT GO', 'FLOWER ROCK'등을 선보여 한국 팬들에게 뜻 깊은 무대를 선물했다.

FT아일랜드는 일본에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데뷔 앨범이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르고 일본 밴드들의 꿈의 무대인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등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FT아일랜드 승현. 사진제공=FNC뮤직
FT아일랜드의 인기를 입증 하듯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팬들은 물론 유럽, 북미지역의 팬들까지 공연을 보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FT아일랜드는 자신들의 곡 뿐만 아니라 KBS '불후의 명곡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주현미의 '영동교'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중년층 관객들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FT아일랜드 재진. 사진제공=FNC뮤직
콘서트가 끝난 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약 1년만에 한국에서 갖는 콘서트라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빈 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꽉 찬 객석을 보는 순간 가슴이 벅차 올랐다"며 "어떻게 시작했고 어떻게 끝났는지도 기억이 안날만큼 신나고 흥분했던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FT아일랜드 종훈. 사진제공=FNC뮤직

FT아일랜드 홍기. 사진제공=FN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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