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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크리스탈, 아이스쇼 리허설 후 눈물 터트린 이유는?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8-19 14:10 | 최종수정 2011-08-19 14:11


사진제공=SBS

f(x) 크리스탈이 아이스쇼 리허설이 끝나고 눈물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오는 21일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에서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 14일과 15일 '김연아 아이스쇼- 올 댓 스케이트 서머 2011'에 섰다.

크리스탈은 파트너 이동훈이 연습에서 겪은 부상으로 인해 아이스쇼 연습이 쉽지 않았다. 때문에 아이스쇼 리허설이 끝나자 밀려오는 긴장감으로 인해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는 후문.

이에 김연아는 자신의 무대를 앞두고 대기하면서도 "크리스탈은 괜찮아요? 지금 많이 긴장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크리스탈에게 "마음 편히 해요"라며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무리 없이 공연을 마친 크리스탈과 이동훈은 커튼콜에서 데이비드 윌슨과 김연아의 손을 잡고 세계적인 피겨 선수들과 함께 활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또 크리스탈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을 만나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고, 데이비드 윌슨은 크리스탈에게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을 소개시켜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리허설에서 아이스쇼에 참여한 피겨 선수들은 크리스탈에게 "'키앤크' 방송을 잘 봤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크리스탈은 첫 공연에서 선보였던 탱고무대의 모티브로 삼았던 쉐린본과 실제로 만나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수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한 스테판 랑비엘은 크리스탈을 보자마자 손을 잡고 커플 스핀을 돌아 크리스탈의 얼굴이 순간 붉어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리허설이 무사히 마무리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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