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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가 공식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선정성 논란을 불식시켰다.
12일 자정 공식 SNS 미투데이를 통해 멤버 7명의 개인 재킷 이미지를 공개한 나인뮤지스는 영화 '스튜디오54'를 모티브로 흑백필름 속 고전미가 물씬 풍기는 영화배우의 헤어스타일과 늘씬한 각선미, 강렬한 눈매와 입술을 강조한 레트로 로맨티시즘을 선보였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실력파'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선정성 논란이 불거져 안타깝다. 논란을 잠식 시키기 위해서 멤버 개인 컷 공개가 시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꽉 찬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재킷에서 미처 담지 못한 다른 컨셉트의 7-80년대 뉴욕복고 스타일을 매 무대마다 온 몸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남은 단체 컷과 2차 티저 영상을 예정대로 오는 16일 공개하고 18일 디지털 싱글 'Figaro'를 발표 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