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첫 방송한 '보스'는 12.6%(AGB닐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8일 종영한 '시티헌터'(17%)보다는 낮은 수치. 하지만 지난 5월 25일 '시티헌터' 첫 회 10.5%보다는 2.1%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한 '보스'에서는 실수투성이 '찌질남' 재벌2세 C그룹 본부장 차지헌(지성)과 취업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하는 노은설(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박영규가 차지헌의 아버지 차회장 역을 맡아 특유의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공주의 남자'는 17%, MBC '넌 내게 반했어'는 7.3%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