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데니안, 강현수 '연예인DC' 인수합병해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3:55


소셜커머스 럭키빈을 운영중인 데니안(왼쪽)이 강현수(오른쪽)의 연예인DC를 인수합병해 사업을 확장시켰다.
사진제공=럭키빈

god 데니안이 가수 강현수의 연예인DC를 인수합병했다.

데니안은 지난 1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직접 운영중인 소셜커머스 럭키빈(www.luckybin.co.kr)과 가수 강현수가 운영하던 소셜커머스 연예인DC를 인수하는 합병식을 열었다. 합병식을 통해 강현수의 연예인DC는 럭키빈으로 합쳐지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소셜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데니안은 럭키빈의 대표이사, 강현수는 부사장 직을 맡기로 했다. 럭키빈은 직원 100명이 넘는 거대 소셜커머스 회사로 재탄생했다.

데니안은 "연예계 최초로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회사간의 M&A가 성사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 IT, 서비스, 유통을 하나로 묶는 혁신적인 소셜커머스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현수는 "데니안과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시절부터 친구로 지냈다. 처음엔 M&A 제안에 놀랐지만 데니안의 기획력과 아이템, 향후 사업계획을 듣고 결심했다. 이젠 친구이자 동료 가수로서 만이 아닌 사업가로서 데니안과 함께 고객과 직원들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영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수는 소셜커머스 1세대 사업가로 획기적인 아이템과 기획력으로 연예인DC 오픈 3개월만에 10억원 매출을 올리는 등 탄탄한 경영능력을 선보였다.

한편, 럭키빈은 2일부터 대학교 반값등록금 프로젝트 '다-드림 장학 캠페인'으로 대학등록금까지 반값으로 소셜커머스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