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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의 김선아가 가슴 시린 '눈물의 탱고'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붉어가는 석양을 배경으로 연재와 노신사의 탱고는 더 없이 아름다웠지만,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삶을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 연재의 모습은 더없이 안타깝고 서글펐다.
시청자들은 "이렇게 슬픈 탱고는 처음! 펑펑 울었다" "연재의 슬픈 마음이 와 닿았다. 아름답고 서글픈 탱고" "김선아의 눈물에 눈물콧물 다 쏟았다" "뭉클하고, 가슴 시린 눈물연기! 최고"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역시 눈물의 여왕 김선아"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연재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20가지'를 작성하고 하나씩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