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훈의 정규 2집 '소풍'이 27일 자정,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동시 공개 됐다.
오랜만의 컴백 소식에 가요계를 떠들썩 하게 만든 민경훈의 정규 2집 '소풍'은 수록곡 10곡 모두 다른 분위기의 곡들을 정확한 곡 해석으로 곡 마다 다른 창법을 선보였으며, 모든 수록곡이 음악이 끝날 때 까지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아, 그 스스로 진화, 발전하는 모습을 이번 앨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민경훈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섰으며, 그의 자작곡은 물론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 전해성, 김세진, 이창현, 더 네임, 강우현, 오승은, 스웨덴의 작곡가 Hal Marabel, Jonas Reingold 까지 숨겨놓았던 곡들을 민경훈을 위해 내 놓기도 했다.
또 이번 앨범에서는 SG워너비 이석훈이 함께한 듀엣곡을 수록해 눈길을 끈다. 민경훈은 '어떡하죠 난" 이란 데모곡을 받았을 때 듀엣곡으로 만들고 싶어, 평소 이석훈의 보이스를 좋아해 함께 하자고 제의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민경훈은 오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