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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그린피망'으로 거듭나겠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06-26 16:34


◇'그린피망'을 설명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3일 새로운 성장 기조인 '그린피망' 추진을 위한 중점과제 및 세부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그린피망'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내건 일종의 슬로건으로, 네오위즈는 상설위원회를 구성해 사회공헌 확대와 건전 게임문화 조성, 동반성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활동은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가족캠프, 게임원정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게임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또 지원활동을 다변화시켜 소규모 공원, 쉼터 마련 등의 활동과 지역단체 및 산학과 연계한 기능성 게임 개발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전 게임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기 위해 학계,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피망' 자문위원회를 발족, 정책 자문을 통해 이용자 권익보호와 게임 건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과몰입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계별로 이용 제한, 상담치료 등의 맞춤형 관리를 진행한다. 또 문제가 됐던 이벤트 경품금액 최고한도를 30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다.

또 3년간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 중소 개발사에 대한 자금지원과 펀드 출자, 지분투자 등 물적 지원을 진행하고 상생 프로그램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건강한 게임환경 조성, 중소 개발사와의 상생, 기여활동 등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그린피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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