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범을 극찬한 여인, 김수현
김 작가는 "초반에 밴드(소리)가 너무 커 노래가 거의 안들려 하마터면 소리쳐 가르쳐 줄 뻔했는데 몇 곡 지난 뒤에 좀 나아지더군요. 드라마 만들 때도 초반은 백그라운드 뮤직이 항상 대사 다 잡아먹게 커서 질색하게 만드는데 바로 그 현상이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임재범 가수는 너무나 확실한 존재감으로 세 시간 가까이 무대를 꽉 채웠고 요즘 그의 잘 풀려가는 일에 공연히 뿌듯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행복했어요. 원래 로커라서인지 록공연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라고 극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