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재범 콘서트에는 배우 오연수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등과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녀가 주목받은 이유는 남편 손지창이 임재범과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이기 때문. 따라서 임재범은 그녀에게 아주버님 뻘이다.
평소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애청자 임을 밝혀왔던 그녀는 블랙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3시간 가까이 계속된 콘서트 동안 연신 야광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고, 콘서트가 끝난 뒤에도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다른 관객들과 함께 환호하는 공연 매너를 발휘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