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한민관 "'미인은 개그맨을 좋아한다' 내게도 해당돼"

한민관. 사진=스포츠조선DB

"미인은 개그맨을 좋아한다는 법칙(?)을 깰 수 없었다."

개그맨 한민관(30)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한민관은 최근 진행된 KBS2 '여유만만' 녹화에서 "1년 넘게 교제한 여자 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한민관의 여자친구는 7살 연하의 김모씨로 현재 회사원이다.

한민관은 14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여자친구와는 지난해 처음 만났다"며 "방송에서 진행자가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묻길래 내가 톱스타도 아니고 굳이 숨길 이유가 없어 자연스럽게 공개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우리 부모님께 잘한다. 아직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감정으로 만날 사람이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개그맨은 미인과 결혼한다'는 속설을 언급하자, "나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다. 여자친구가 외모도 예쁘지만 마음씨도 곱다"고 수줍게 말했다.

한편 한민관은 최근 DJ DOC의 김창렬이 설립한 ENT102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버라이어티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