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곡은 잠시 안녕!'
소속사 관계자는 "'보통' 활동을 끝으로 8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후 그동안 미뤄두었던 해외 공연과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백지영이 '보통'에 이어 후속곡으로 댄스곡을 선보이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큰 실망이 아닐 수 없다. 당초 이번 앨범은 '보통'과 함께 댄스곡 '배드 걸'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소속사 입장에서는 후속곡 활동 보다는 휴식기를 갖고 새로운 노래를 준비하는 게 좋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발라드는 이별을 주제로 하는게 많아 열애 중인 백지영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백지영의 한 측근은 "열애가 알려지고 나서 오히려 더 편안해 한다. 주위에서도 축하를 많이 해주고 있다"며 "슬픔을 노래하는 발라드 가수하고 열애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백지영은 프로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