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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의 항소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신정환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향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연예 관계자들의 예상도 엇갈리고 있다.
항소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측은 항소를 통해 형량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할 뿐만 아니라 재수술을 한 다리에 대한 치료 부담도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항소를 하지 않고 성실하게 형을 사는 것이 그나마 실망한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 동시에 향후 연예계에 복귀할 때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일간 필리핀 세부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백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