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3일 화려한 스타트

KT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제4회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음악영화제가 3일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막된다.

총 4개 섹션에서 엄선된 26편의 음악영화로 영화 팬은 물론 음악 팬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 4일 오후 4시에는 KT&G 상상마당 앞 주차장 거리에서 개막축하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4개 섹션은 '음악영화 신작전', 'Rock Your Spirit', 'Music Director's', 'Taster's Choice' 등이다. 'Taster's Choice'섹션의 작품이자 3일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되는 '벨벳 골드마인'의 영화 상영 후에는 객원 프로그래머인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하는 첫 번째 GV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지나가버린 청춘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음악영화 <벨벳 골드마인>에는 반짝이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4일에는 홍보대사이자 객원프로그래머인 영화감독 김종관과 함께하는 '일루셔니스트'의 GV가 진행되며, 5일에는 역시 홍보대사이자 객원프로그래머인 싱어송라이터 요조와 함께하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GV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6일에는 음악평론가 차우진과 함께하는 '스윙걸즈' GV와 예매 오픈 후 20분만에 가장 먼저 매진된 '멋진 인생'의 신춘수 감독과 주연배우 이창용의 무대인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 하루 뒤인 4일 오후 4시 KT&G 상상마당 앞 주차장 거리에서 개막축하 야외공연이 열리며,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작인 '제네시스와 레이디 제이의 발라드'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이예은 기자 [e-mail]